최근 카카오톡이 업데이트되면서 의도치 않게 프로필 사진이 친구들 메인 화면에 크게 노출되는 변화가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조용히 사진만 바꿔도 크게 신경 쓸 일이 없었는데, 지금은 내가 바꾼 사진이 일종의 게시물처럼 떠서 원하지 않는 노출을 경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이번 업데이트 이후 당황스러웠고, 설정을 꼼꼼히 확인하면서 해결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아래에서 제가 직접 적용해 본 방법을 정리해드릴게요.
1. 프로필 편집 화면 들어가기
먼저 카카오톡 앱에서 내 프로필을 누르면 ‘프로필 편집’ 버튼이 보입니다. 여기서 프로필 편집 옆에 있는 점 세 개(… 아이콘) 을 눌러주세요. 이 메뉴 안에 숨겨진 설정이 있습니다.
2. 내홈표시 끄기
내홈과 프로필에서 변경한 내용들을 표시하는 메뉴인 네홈표시끄기가 활성화 되어있다면 꺼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내가 프로필 사진을 바꿔도 상대방한테는 알림이 가지 않게 됩니다
3. 이미 업데이트를 한 후 바꿔야 한다면?
업데이트된 버전을 쓰시는 분들은 아래쪽에 ‘게시물 공개 범위’ 항목이 새롭게 보일 겁니다.
- 친구에게만 게시물을 공개
- 나만 보기
이 중에서 ‘나만 보기’ 를 선택하면 내가 프로필 사진을 바꿔도 다른 사람의 화면에는 뜨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설정이 가장 깔끔하고 마음 편하더라고요.
친구에게만 게시물을 공개를 활성화 시키면 내가 고른 친구들에게만 내 프로필 사진 이 바뀐것을 공유할수있는데
친구가 0명으로 설정되어 있으면 활성화 되어있어도 친구가 0명이기 때문에 보이지 않게 됩니다
4. 정리하자면
- 프로필 → 점 세 개 메뉴 → 설정 으로 이동
- 게시물 공개 범위 ‘나만 보기’ 선택
이렇게 두 단계만 확실히 해두면, 프로필 사진을 바꿔도 다른 사람들 메인 화면에 대문짝만 하게 노출되지 않습니다.
카카오톡은 워낙 많은 사람들이 쓰는 메신저라 업데이트 때마다 크고 작은 변화가 생깁니다. 이번 프로필 노출 기능은 어떤 분들에겐 편리할 수 있지만, 사생활을 중요시하는 분들에겐 불편한 기능일 수 있습니다.
저처럼 조용히 프로필만 관리하고 싶은 분들은 위 설정을 통해 노출을 최소화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작은 설정 하나만 바꿔도 훨씬 편안하게 카톡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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