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 후 물기가 있는 채로 나와 습기가 찬 상태로 옷을 갈아입는 것도 무척이나 불쾌한데요 몸을 말리는 동안 땀이 다시 나기 시작해 씻으나 마나 한 순간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내돈내산 한 오즈윈드 바디드라이어 후기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오즈윈드 바디드라이어 추천
보통의 바디드라이어 가 둥근 모양이라면 제가 산 오즈윈드 매직 스윙은 직사각형 모양입니다 각진 모양이 공간 활용도 좋고 보관도 쉬울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45도 각도로 위아래로 회전하며 몸에 바람을 골고루 분산시켜 줘서 잘 말려 주는 것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발판이 오돌토돌 지압 모양이라서 적당한 자극을 주고 아무래도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올라가기 때문에 미끄럼 방지도 되는 것 같습니다
발판을 밟고 올라가면 바람이 나오고 , 발판에서 발을 떼면 꺼지기 때문에 전기를 낭비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씻고 나서 발이나 엉덩이 부분을 잘 말려주지 않으면 습기가 차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해서 산 것이 첫 번째 이유였고 몸이 불편해서 씻고 나서 몸을 닦기 힘든 환자분들에게도 너무나 좋은 기계였습니다 서있기만 해도 몸을 말려주니 간편하고요
버튼도 간편하기 때문에 어르신들도 사용하기 편합니다, 전원 버튼, 바람이 움직이는 스윙 버튼, 센바람이 나오는 터보 버튼, 바람은 냉바람은 아니기 때문에 춥지는 않지만, 만약 겨울에도 사용하고 싶고, 추위를 너무 잘 타서 바람자체가 추운 분들은 , 온풍 버튼이 있기 때문에 좀 더 따뜻하게 몸을 말릴 수 있습니다
장점
저는 오즈윈드 바디드라이어 와 목욕 가운을 같이 세트로 쓰고 있어요 (같이 파는 것은 아닙니다) 가족들과 함께 살기 때문에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왔어야 했는데, 축축한 상태로 옷을 입으니 너무 찝찝하잖아요? 그래서 쿠팡에서 가운을 사서 , 샤워 후 가운을 입고 나와 그대로 바디드라이어 앞에 서있습니다 그 상태로 30초~1분 정도 몸을 말립니다 30초 도 안 돼서 몸이 다 마를 때도 있습니다
뽀송하게 마르니 그 위에 바디 로션이나 화장품을 발라도 밀리지 않고 흡수도 잘되는 느낌입니다 저는 특히 발이 젖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씻고 나서 헤어드라이어로 발을 말렸었는데 이과정이 엄청 더웠거든요? 그런데 바디드라이어를 사용하고 나서는 발도 서있기만 해도 잘 마르니까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누수감지 기능이 있어서 기계 안에 물이 들어가면 저절로 멈추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소비전력은 1200와트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잠깐잠깐 사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이것 때문에 전기세가 많이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세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 후에는 세워서 소파뒤나 책상옆에 세워서 공간 차지를 하지 않게 두고 있습니다
여름엔 수건을 하루에 2~3장씩 쓰잖아요? 이걸 쓰면 수건을 많이 소모하지 않아서 수건 빨래를 자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게 정말 좋았어요 여름철 수건 빨래 잘 안 마르잖아요?
단점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지만, 그나마 단점을 꼽아 보자면 소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소음에 무딘 편이라서 괜찮지만 예민한 분들이라면 쓸 때 조금 거슬릴 수도 있겠지만, 딱 전문가용 헤어드라이어 정도의 소음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바람이 나오다 보니 소음이 안 날 수는 있지만 몸을 못 말릴 정도로 세진 않고요 정말 헤어드라이기 정도입니다 이 소음을 잠재울 만큼 큰 장점이 있기 때문에 저는 절대 후회 하지 않는 답니다
오즈윈드 바디드라이어는 몸을 움직이기 힘든 임산부에게도 너무 좋은 아이템인 것 같아요 그리고 말리기 귀찮아하는 아이들에게도
재미있게 놀면서 말릴 수 있는 제품이랍니다